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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콘,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로 주가 급등

아하! 종목 방터 2024. 5.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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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엑시콘(217330)이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엑시콘의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 배경과 그에 따른 주가 상승 요인,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가 상승 배경

2024년 5월 28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엑시콘의 주가는 전날보다 12.44% 상승한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엑시콘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비메모리 테스터를 조만간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비메모리 테스터 국산화

엑시콘은 비메모리 테스터 국산화를 위해 수년간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범용 테스터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해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 테스트 장비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올해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차기 개발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테스터를 국책 과제로 연구개발 중입니다. 내년 양산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메모리 테스터의 중요성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서 일본의 어드반테스트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엑시콘이 비메모리 테스터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높은 진입장벽 형성과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엑시콘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업체들까지 매출 다변화를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CIS 테스터와 DDI 테스터 개발

엑시콘은 지난해 말 CMOS 이미지센서 관련 고객사의 양산 검증을 통과하였습니다. 이 CIS 테스터는 모바일 및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모듈 생산공정에 최종 품질 검사 장비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엑시콘이 개발한 CIS 테스터는 기존 해외 장비와 비교해 테스트 속도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기 개발 중인 DDI 테스터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자금 조달 및 연구개발

엑시콘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와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탑재되던 AI 반도체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개인용 단말기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와 같은 신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테스트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엑시콘의 이사회는 AI용 메모리 반도체 테스터와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터 시장에서 주요 공급업체로의 지위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엑시콘이 개발 중인 CXL 2.0 테스터는 메모리와 프로세서 간 데이터 전송 대역폭과 지연시간을 줄여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D램 모듈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엑시콘의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 성공은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일본 어드반테스트를 대체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매출 다변화를 이루어낼 것입니다. 또한, AI 반도체와 관련된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엑시콘의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시장 확대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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