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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신축 아파트, 심각한 누수와 하자 문제로 주민들 이사 불가

아하! 종목 방터 2024. 7. 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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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광양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누수 등의 심각한 하자가 발생하여 입주가 시작된 일부 주민들이 이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대기업 건설사가 지은 이 아파트에서 벌어진 문제는 입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 문제와 그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시공사의 대응 및 자치 단체의 조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심각한 누수 문제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

오늘부터 입주가 시작된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천장에서 물이 쉴 새 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떨어진 물은 40리터 플라스틱 통을 거의 가득 채웠습니다. 안방 천장에는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 있으며, 이 구멍들에서 계속해서 물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수 현상은 지난 1일 처음 발견되었고, 여러 번의 천공 작업에도 불구하고 물이 새는 현상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입주민들의 불편

입주민들은 이사를 한 뒤에도 짐을 풀지 못한 채 숙박업소를 전전하고 있습니다. 한 입주민은 “이 집을 5억 원을 들여 대출까지 받아서 마련했는데, 집 상태가 이렇다”며 절망적인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사전 점검에서 드러난 하자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사전 점검 당시 한 세대당 많게는 200건의 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시공사는 입주 전까지 하자의 99.9%를 보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입주를 앞둔 지난달 말에도 여전히 하자가 남아 있었습니다. 장판이 깔려 있지 않거나 거실 타일이 실리콘으로 마감된 등의 문제가 발견된 것입니다.

주민들의 불만과 자치 단체의 책임

사용 승인에 대한 불만

주민들은 사용 승인을 내준 지방 자치 단체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모든 집에 최소 100건의 하자가 있는데도 사용 승인이 내려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주민들이 입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혼란과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시공사의 해명과 대응

시공사 측은 최근 인력과 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하자 처리가 지연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동마다 하자 점검 담당자를 배치하고, 하자 완료 시 입주민의 확인을 반드시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공사는 “최대한 빨리 하도록 하겠다”며 성실히 보수 작업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시행사가 약속한 하자 보수 완료 기간은 오는 19일입니다.

자치 단체의 조치 계획

광양시는 시공사의 개선안이 잘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치 단체는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사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협력하여 하자 보수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결론 및 전망

이번 전남 광양 신축 아파트의 하자 문제는 많은 입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의 하자 보수 약속과 자치 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시공사와 자치 단체가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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