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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 주가 30% 폭등! 공화당 전당대회와 파월 발언 주목

아하! 종목 방터 2024. 7. 1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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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적인 생환 소식에 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는 TMTG의 주가는 30% 이상 치솟으며 '트럼프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과 6월 소매판매 지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적 생환과 시장 반응

지난 13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암살 시도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를 스치며 부상을 입었으나, 경호원들의 보호 속에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그는 유세장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이는 지지층의 결집을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자산 시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 속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수혜주, TMTG 주가 30% 이상 급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는 TMTG의 주가는 31.3% 급등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의 SNS 플랫폼이 더 많은 사용자와 광고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또한, 공화당 행정부 출범 시 보험사의 비용 압박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휴매나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각각 1.94%, 1.17%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예상을 넘어서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0.57% 오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 상승한 4만200.86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6% 오른 5649.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8% 뛴 1만8560.7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이 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면서, 6월 소매판매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와 트럼프 대세론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예정대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나흘간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며, '트럼프 대세론'을 굳히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좋은 소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 외에는 다치지 않았고 죽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그 결과 시장이 모멘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6월 소매판매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화당 전당대회를 주시하며, 6월 소매판매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16일 공개되는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5월에는 0.1% 증가를 기록했었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주목

이날 오후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시장에 어떤 신호를 줄지 주목됩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주 의회에 출석해 "정책적 제약을 너무 늦게 또는 너무 적게 완화하면 경제활동과 고용이 과도하게 약화될 수 있다"면서 Fed 정책의 초점을 물가 안정에서 완전 고용으로 서서히 옮길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 인하에 나설 뜻도 시사한 것입니다.

9월 금리 인하 전망

투자자들은 9월 금리 인하 전망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을 94.4% 반영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75.6%에서 급등한 것입니다.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동향

국채 금리는 오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오른 4.22% 선을 기록 중입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수준인 4.45%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와 산유국 감산,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공급 우려가 혼재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7달러 오른 배럴당 82.28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03달러 상승한 85.0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결론: 트럼프 효과와 시장 전망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적인 생환과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는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TMTG 주가의 급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트럼프 수혜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과 6월 소매판매 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건재함과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주목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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