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대권 주자들이 18일 KBS 주관의 5차 방송토론회에서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나경원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한동훈 후보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 후보는 이에 대해 해명과 사과를 반복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번 방송토론회에서의 주요 쟁점과 후보들의 입장을 자세히 분석하겠습니다.1. 한동훈 후보의 발언과 나경원 후보의 반발토론회에서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것은 한동훈 후보가 패스트트랙 사건과 관련해 나경원 후보에게 "사적인 청탁"을 했다는 발언이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마치 제가 사적인 청탁을 한 것처럼 말해서 상당히 놀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 후보에게 "패스트트랙 사건 기소가 맞는다고 생각하냐?"고 따지며, 자신의 요구가 개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