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 차량 돌진 사고, 3명 부상

오늘 오후 서울 시내에서 또 한 번의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발생했으며, 택시가 응급실 외벽을 들이받아 세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방준원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경위와 현재 진행 중인 조사 상황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고 현장 및 목격자 증언

사고 현장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입니다. 건물 하부가 부서져 철근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안전 펜스도 넘어져 있는 모습에서 차량의 돌진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 목격자는 택시가 유턴을 하다 건물을 먼저 들이받고, 이후 옆에 있던 차량과 시민들을 덮쳤다고 증언했습니다.

목격자는 "확실히 기억나는 건 굉음 소리가 1, 2초는 아니었던 것 같고 좀 더 길게 났고, 바퀴 타는 '끽'하는 스키드 마크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경위

KBS는 사고 당시 인근에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했으며, 이 영상에는 택시가 의료원 응급실 외벽으로 그대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후 5시 20분쯤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의 주장과 경찰 조사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60대 남성으로, 사고 직후 급발진 의심 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음주 정황은 없다고 밝히며, 사고 택시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결론

오늘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는 3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키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차량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