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대장주들의 하락세 속에서 하반기 반등 기대!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POSCO홀딩스 등 주목

최근 전기차 글로벌 대장주인 테슬라의 주가 변동폭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2차전지주들의 주가 향방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POSCO홀딩스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현재 상황

15일,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한 9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까지 3.15% 상승한 10만 1,400원에서 다시 하락한 것입니다.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2.55% 하락한 19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 3.54% 상승한 19만 5,700원에서 내려간 것입니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역시 각각 0.77%와 3.30% 하락한 38만 9,000원, 26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와 테슬라의 영향

2차전지주의 상승세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따른 것입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12일까지 에코프로를 750억 원, 에코프로비엠을 528억 원, POSCO홀딩스를 787억 원, 포스코퓨처엠을 429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매수세는 테슬라의 주가 강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의 변동과 2차전지주에 미치는 영향

지난 12일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2.99% 상승한 248.2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6월 말 주가 대비 25% 상승한 수준입니다. 테슬라는 2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또한, 주력 제품인 모델Y가 중국 정부의 관용차 조달 목록에 포함되면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일,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 지연 소식에 주가가 8%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주가 변동은 국내 2차전지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긍정적 전망과 하반기 반등 기대

월가 일각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이사는 "로보택시 공개 연기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UBS는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97달러로 제시하며, 테슬라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여간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던 2차전지 섹터의 주가가 하반기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가 2차전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며, 경쟁력 있는 신차들이 올해 중순부터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올해 하반기 2차전지 업계는 제2차 상승 사이클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 대선의 대외 변수 불확실성에 리스크 관리가 여전히 필요하지만, 성장의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결론: 2차전지주의 미래 전망

현재 2차전지주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반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테슬라의 주가 변동과 외국인의 매수세,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2차전지주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지 업계는 제2차 상승 사이클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2차전지주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지금이 적기일 수 있습니다. 현재의 하락세를 기회로 삼아,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차전지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