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모음

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기저 부담 속에서도 견조한 성과

아하! 종목 방터 2024. 7. 16. 03:15
반응형

CJ제일제당이 2024년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교보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 4,776억 원(YoY 1.2% 증가), 영업이익은 2,569억 원(YoY 9.0% 증가)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분기 실적 요약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매출액: 4조 4,77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 영업이익: 2,569억 원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

이러한 실적은 주요 원재료 투입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작년 셀렉타 흑자, 지상쥐 매각, F&C 등으로 인한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이익 개선이 제한된 결과입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예정이므로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 식품 부문

국내 식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공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4~5월 마트 트래픽 부진과 비수기 영향으로 물량 성장 폭은 1분기 대비 제한적이었습니다. 소재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전년 높은 판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익은 원가 개선이 지속되겠으나, 비비고 리뉴얼 비용 영향으로 마진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 식품 부문

해외 식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주 매출은 1분기와 유사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경쟁 심화 속에서도 점유율이 견조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유럽과 호주에서는 두 자릿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중국 지상쥐 매각 영향으로 작년 매출 540억 원의 기저 부담이 존재합니다.

바이오 부문

바이오 부문에서는 트립토판과 스페셜티 매출 및 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주 내 중국 경쟁사의 해상운임 급등 영향으로 CJ제일제당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다만, 셀렉타의 전년 높은 기저 부담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Feed&Care 부문

Feed&Care 부문에서는 축산 제조원가가 작년 4분기 고점을 통과한 이후 2분기에 첫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트남 돈가는 현재 6만 동 수준으로 예상 대비 높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으며, 2분기에는 마진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요인들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에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들이 작용했습니다:

  1. 원재료 투입가 하락: 주요 원재료 투입가 하락이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 가공식품 성장: 가공식품 부문의 성장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3. 해외 시장 성장: 미주, 유럽, 호주 등의 해외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4. 바이오 부문 성과: 트립토판과 스페셜티 매출 및 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5. Feed&Care 부문 흑자 전환: 축산 제조원가 하락과 함께 Feed&Care 부문에서의 첫 흑자 전환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전략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원가 부담 완화와 함께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결론

CJ제일제당은 2024년 2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높은 기저 부담과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이 매출과 이익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원가 부담 완화와 함께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CJ제일제당은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