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천연가스 Upstream 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00년 미얀마 정부로부터 탐사권을 획득한 이후, 여러 천연가스전을 발견하며 천연가스 Upstream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미얀마 쉐(Shwe, A-1), 쉐퓨(Shwe Phyu, A-1), 미야(Mya, A-3) 가스전의 성공적인 발견과 개발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미얀마 A-1과 A-3 광구에서 생산된 가스를 중국 국영 석유회사에 2013년부터 30년간 판매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습니다.
미얀마 가스전의 성공적인 운영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3년 6월 가스 생산을 시작으로, 2014년 말부터 하루 평균 5억 ft³의 가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A-1과 A-3 광구의 추가 가스 개발도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해상 PM524 광구와 인도네시아 벙아 광구에서도 탐사를 이어가며 천연가스 생산 증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천연가스 Upstream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호주 세넥스에너지 인수와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4월 호주 퀸즐랜드주 육상에 위치한 세넥스에너지의 지분 50.1%를 인수했습니다. 세넥스에너지는 2개의 생산 가스전(아틀라스, 로마노스)과 2개의 탐사 광구(로키바, 레인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 처리 시설 증설이 진행 중입니다. 이 증설이 완료되는 2025년 말에는 세넥스에너지의 CAPA가 현재의 3배 수준인 60PJ(LNG 약 120만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2026년에는 세넥스에너지가 연간 6,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천연가스 공급 계약과 매출 성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최대 전력생산업체 AGL을 비롯하여 BlueScope, Liberty Steel, Orora, Visy, EA, Engie 등과 약 151PJ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은 2025년부터 최대 10년간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이러한 공급 계약은 회사의 수익 구조를 더욱 견고하게 만듭니다.
천연가스 Upstream 기업으로의 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와 호주에서의 탐사 및 개발 사업(E&P)을 통해 천연가스 Upstream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천연가스 시장의 성장성과 더불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기술력과 경험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합니다.
결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와 호주에서의 성공적인 탐사 및 개발 사업을 통해 천연가스 Upstream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앞으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향후 전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가스 Upstream 부문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천연가스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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