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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맞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비만 치료 주사, 과연 효과와 부작용은?

아하! 종목 방터 2024. 7. 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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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유명 인사들이 체중 감량 비결로 언급한 비만 치료 주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맞기만 하면 체중이 감소하는 이러한 주사제는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만 치료 주사의 종류와 효과, 부작용,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유사한 신약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만 치료 주사 '삭센다'와 '위고비'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 주사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 주사를 맞는 30대 여성은 이전에 식욕 억제제를 복용했다가 부작용으로 불면증이 생겨 주사제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저녁에 폭식하는 게 가장 컸기 때문에 그것을 잡으려고 삭센다를 오후에 맞기 시작했더니 왕성한 식욕을 잡아주는 게 가장 큰 효과를 봤던 것 같아요"라고 전했습니다.

삭센다는 음식을 먹으면 장에서 분비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으로,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여 체중을 줄입니다.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고, 평균적으로 체중의 8%가 감소합니다. 일론 머스크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체중 감량 비결로 공개한 '위고비'도 GLP-1 제제입니다. 비만클리닉 원장 김연진 씨는 "삭센다는 반감기가 13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씩 계속 맞아야 하는 것이고, 위고비는 반감기가 170시간으로 길어서 일주일에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위고비'의 효과와 부작용

위고비는 체중을 최대 15%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이 효과는 16개월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구토와 설사,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을 끊으면 급격히 살이 찌는 '요요현상'도 심합니다. 또한, 한 달 약값이 180만 원 정도로 기존 비만 치료제보다 비싸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외 제약사의 신약 개발

위고비와 삭센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제약사들이 유사한 성분의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위고비는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마쳤지만,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국내 출시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제약사들이 GLP-1 제제를 활용한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 신약의 출시가 기대됩니다.

비만 치료 주사의 장단점

비만 치료 주사는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단점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과 고가의 비용, 그리고 부작용의 가능성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약물 치료로 인한 식욕 억제와 체중 감량의 효과는 비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치료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비만 치료 주사는 주기적으로 맞기만 하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삭센다와 위고비는 각각 GLP-1 제제를 활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과 비용, 그리고 요요현상 등의 단점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신약 개발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 치료 방법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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